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김사복 씨를 '빨갱이' 등으로 지칭하는 글을 인터넷 상에 게시한 지만원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오늘(11일)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등에 '힌츠페터는 5·18 음모에 가담한 갑첩', '김사복은 빨갱이' 등의 주장을 게시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힌츠페터는 5·18의 참상을 국외에 알린 독일 기자입니다.
앞서 지 씨는 자신의 블
이에 지난 6월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 등이 광주지검에 고소했으며 검찰은 서울 방배경찰서에 사건을 맡겨 수사지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