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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이공대학교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6년 연속`전문대학`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사진왼쪽부터 송현직 산학협력단장, 박재훈 총장, 이재용 부총장, 송태일 산학협력팀장) [사진제공 = 영남이공대] |
영남이공대는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이 부문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6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전문대학 NCSI 조사는 국내 21개 전문대학 재학생 683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영남이공대는 79점을 획득해 2위를 기록한 대전보건대를 제치고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영남이공대가 전국 1위를 장기 석권하고 있는 것은 차별화된 학생 만족 프로그램에 있다.
학교는 매년 상반기 대학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 만족도를 세밀하게 분석해 이 자료를 토대로 신속하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전략이 수립되면 즉시 개선하는 순환형 학생만족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매년 4월에는 대학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장이 직접 신입생과 점심 미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의 학생만족 프로그램은 다양한 복지 제도에서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다.
영남이공대 재학생(5757명) 가운데 장학금을 받은 학생수는 5627명으로 무려 98%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전체 장학금 지급액 역시 221억 원에 해 1인당 장학금액이 386만 원에 달한다. 일반 학과 한 학기 등록금이 313만 원임을 감안하면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도 남은 셈이다. 장학금을 600만 원 이상 받는 학생 수도 1549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학교는 학생 취업을 위한 대학일자리센터와 진로캠프, 모의면접, 직무탐색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올해 상반기 교육부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에 8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6년 연속 NCSI 1위로 선정됐다"며 "국내 대표의 직업교육 중심대학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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