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지인의 집에서 훔친 통장으로 400만원을 인출한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A(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 4월 7일 교회에서 알고 지내던 B(18)군의 집에서 통장을 훔친 뒤 6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인출했다.
범행 전 B군과 함께 현금인출기를 찾았던 A군은 B군이 계좌 비밀번호를 누르는 순서와 위치를 기억해 둔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이후 B군의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여죄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아울러 A군은 훔친 돈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