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 24개 인권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촛불집회 과정에서 무차별적 강제연행과 구속,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 억압 등 일련의 인권침해 상황이 빚어졌다며 유엔에 '특별 진정'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의 진압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개인 인권 침해 사례 등을 담은
유엔에 '특별 진정'이 접수되면 유엔 산하 특별보고관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에 문의하거나 답변을 요구하게 되며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국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고 나서 성명을 발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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