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육장에서 탈출한 황새가 저 멀리 일본에서 발견됐다는데, 무슨 사연일까요? 1970년 이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황새. 지난 9월 충북 청주 사육장에서 갑자기 탈출했는데요. 이후 지난 15일 전북 고창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이 목격된 뒤 5일 만에 일본에서 발견됐습니다.
1996년 황새 복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일본까지 건너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전문가들은 황새가 야생 환경에 잘 적응한 사례라고 하네요.
폭언과 폭행 등 갈수록 도를 넘고 있는 기업 총수들의 갑질. 우리나라만의 얘긴 아니었습니다. 일본의 한 기업에서도 총수의 끔찍한 갑질이 벌어졌는데요. 회식 자리에 모인 직원들. 갑자기 사장이 끓는 냄비에 사원의 얼굴을 억지로 집어넣습니다. 얼굴에 화상을 입게 된 직원은 "평소에도 사장의 괴롭힘이 있었다"며 사장을 고소하기로 했다는데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장난이었다"는 사장의 해명.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장난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10년 전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영구적으로 장애를 입힌 조두순이 출소를 불과 2년 남겨놓고 있는데요. 경북북부 제1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조두순은 지난 7월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폭력 방지를 위한 심리치료를 하기 위해서라는데요. 과연 이것만으로 재범을 막을 수 있을지. 출소일이 가까워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