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울산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은 내년 5월31일 울산 남구 장생포 미포조선 블록공장 이전 부지에서 열린다. 울산에서 기념식이 열리는 것은 2005년 이후 14년만이다.
울산시는 해상풍력발전, 해수전지 기반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울산항을 북방경제협력 중심 기지로 육성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념식이 열려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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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액체화물 운송 1위인 해양도시 울산의 위상을 고취하고, 신재생 에너지 등 해양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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