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서울이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는 23일 부산시청에서 서울시와 BS(부산-서울) 협력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비공식적으로 개최한 부산-서울시장 간담회를 계기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협의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서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 양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할 6건의 공동 협력과제를 발표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로페이 도입, 남북교류협력사업, 관광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 컨텐츠 연계·발굴, 부산발전연구원·서울연구원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추진, 부산-서울 간 인적교류 활성화, 부산-서울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책 공유 등 6대 공동협력과제는 협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남북경제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BS 피스(PEACE) 프로젝트팀'을 만들고 단기적으로는 공동 남북교류협력기금사업부터 장기적으로는 도시 인프라스트럭처 개선사업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한반도 평화시대와 경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견인해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