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씨는 다음 달 5일 1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려고 했는데요.
싸늘한 여론을 의식해설까요?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던 음반 유통사가 내부 논의 끝에 "앨범 발매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승준 씨의 새 앨범 발매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있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자숙 많이 했다" "보고싶다"라며 복귀를 환영했습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당신이 선택한 나라로 가라" "군대 못 갈 나이 되니까 컴백한다" 이렇게 싸늘한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유승준 씨는 1997년 데뷔했는데요. '가위', '나나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02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여 입국이 금지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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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간 유승준 씨는 지난 2015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해 무릎을꿇고 사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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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자발급 거부를 취소해달라"며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는데요. 하지만, 2016년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유승준 씨가 한국에서 새 앨범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