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는 로비자금 명목으로 회삿돈을 빼내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모 해운업체 부회장이던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이 모 씨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선
특히 검찰은 이 씨가 회사에서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개인적인 용도로 쓰지 않고 강 전 장관 등 고위 공무원들에게 전달했다는 정황을 잡고 돈의 구체적인 용처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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