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성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성수, 정신감정 마치고 다시 경찰서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남색 후드티를 입은 채 이날 오전 11시 33분께 유치장이 있는 서울 양천경찰서에 도착한 김성수는 취재진이 심신미약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대한 심경을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김성수는 동생의 공범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았을 때부터 흉기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으며 '(피해자가) 쓰러진 이후 흉기를 사용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또 유족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고 답한 뒤 경찰서로 들어갔다.
김성수는 지난달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모(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유족은 김성수가 흉기를 휘두를 당시 김성수의 동생(27)이 아르바이트생 신모(21)씨를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며 동생을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정신감정 마치고 다시 경찰서로 인계되는 김성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은 21일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내용과 김성수의 동생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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