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1월 19일 뉴스8 주요뉴스

▶ 법관회의 "사법농단 연루 판사 탄핵해야"
전국 법원 대표법관들이 모여, 사법 농단 연루 판사들에 대해 탄핵을 검토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법관들이 동료 판사의 탄핵에 의견을 모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박병대 전 대법관 공개 소환 '혐의 부인'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병대 전 대법관이 공개 소환됐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보좌하며 각종 재판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법관은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이재명 "경찰이 진실보단 권력 택한 것"
경찰이 '혜경궁 김 씨'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찰이 진실보단 권력을 택했다"며 반발했습니다.

▶ 검찰 "한 달 내 기소 결정" 입증 난항 전망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늦어도 한 달 안에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가 쓰던 휴대폰이 현재 없는 것으로 전해져 입증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국회 정상화 협상 결렬 고용세습 국조 이견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여당은 받을 수 없다며 맞섰습니다.

▶ 굴착기와 부딪힌 KTX '시민 불안' 커져
서울역을 향하던 KTX 열차가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와 부딪혔습니다. 작업 중이던 인부 3명만 다쳤지만, 잦은 철도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