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주라는 경찰 수사가 나온 가운데, 이 지사가 오늘(19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이른바 '혜경궁 김 씨' 트위터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측근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17일 해당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가 김혜경 씨라는 경찰의 발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한 바 있습니다.
이후로는 집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부인 김혜경 씨도 이 지사와 함께 자택에 머물며 외부 접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김혜경 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