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시내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4개 가운데 3개꼴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달 18~19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유통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과 가공식품 3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39개 품목 중 29개가 지난달보다 가격이 올랐고 9개가 내렸으며 1개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세탁세제로,
하락 품목은 9개에 그쳤으며 하락 폭도 상승 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샴푸가 1.1% 하락해 가장 많이 내렸고 간장(-0.7%), 맛김(-0.6%), 햄(-0.5%), 즉석밥·아이스크림(-0.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