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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내외부 법률 전문가팀을 만들어 회의하면서 동생의 공범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짓말 탐지기 검사는 특성과 인권 문제를 고려해 검사 대상자의 사전 동의가 필수적이며 검사 결과는 수사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뿐, 증거능력은 없다.
경찰은 현재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있고, 결과는 일주일 이내로 나올 전망이다.
범행 CCTV가 대중에 공개되고 김성수의 동생이 피해자의 팔을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동생의 범행 공모 사실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외부 법률 전문가에게 동생의 행동에 대한 법리 판단을 받고
형과 공범 관계가 성립되는지, 부작위가 성립되는지 법률적 판단을 구해보겠다는 것이다.
김성수가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동생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하지 않은 경우 부작위가 성립될 수 있는지도 자세히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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