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곳곳 미세먼지 '나쁨'…동해안 오후부터 비

<오프닝>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말 동안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밀려나면서 서울은 좋음 단계를 회복했지만,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공기가 탁합니다. 특히, 충북과 대전, 전북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1>영서와 충청, 전북과 광주, 경북과 울산에서는 먼지 농도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지만,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의 공기가 나빠지겠습니다. 황사 마스크를 생활화하셔야겠습니다.

<2>지금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침까지 이들 지역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일부 동해안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영동에서 10~40mm, 경상 동해안 5~20mm가 되겠습니다.

<일기도>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출근길 곳곳에 안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3.4도, 전주 6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3도, 대전과 전주 14도, 광주 1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수능일인 목요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입시한파는 없을 전망입니다.

<클로징>지금까지 동대문 성곽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