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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내륙 고속도로 낙석 발생/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
중부내륙고속도로 절개지에서 20여t의 낙석이 발생하며 차로를 덮쳐 2명이 부상을 당하고 차량 4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11시 45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창원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절개지에서 20여t의 낙석이 발생, 2차로를 덮쳤습니다.
절개지는 도로를 내거나 시설물을 건축하기 위하여 산을 깎아 놓아 비탈진 곳입니다.
이 사고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스타렉스 차량이 넘어져 운전자인 65세 서모 씨 부부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른 승용차 3대도 쏟아진 토석
한국도로공사는 63m 높이 절개지 펜스가 훼손되면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날이 밝는 대로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토석 유출 위험이 크다고 보고 창원 방향 고속도로를 전면 통제한 채 차를 감곡IC에서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