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은 이번 상을 계기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올해로 스물여섯째를 맞는 정진기언론문화상 시상식이 거행됐습니다.
우선 과학기술연구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은 와이브로를 개발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세계 각국으로 수출함으로써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인터뷰 : 김운섭 / 삼성전자 부사장
-"정진기언론문화상에 와이브로를 선정해 주신 데 감사한다. 이 영광을 삼성 네트워크 사업부와 함께 하겠다."
이어 경제경영도서 부문 대상은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이 받았습니다.
정 소장은 저서 한국 기업경영 20년을 통해 지난 87년이후 20년간 격동기 한국 기업 경영사를 다면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게 인정됐습니다.
인터뷰 : 정구현 /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이 상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 받는 것이다. 이 상을 계기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
이밖에 과학기술 부문 장려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태송 책임연구원이, 경제경영 저술 부문 장려상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와 이덕희 한국정보통신대 IT경영학부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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