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전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닭을 활로 쏘는 등의 엽기 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어제(7일)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수사팀은 어제(7일) 오후 9시 반쯤 첫날 조사를 종료하고 양 회장을 통합유치장에 입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7일)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붙잡아 오후 3시쯤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했습니다.
양 씨는 경찰청에 도착해 "공분을 자아낸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서 양 회장은 동영상 등을 통해 알려진 직
어제(7일) 조사는 폭행과 강요 등 주로 형사 분야와 관련된 내용이어서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주도했습니다.
오늘(8일)은 주로 음란물 유포 등 사이버 분야와 관련된 혐의에 대한 사이버수사대 수사관들의 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