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한국모태펀드 소셜임팩트B 출자 사업의 최종 운영사로 선정돼 125억원 규모의 '미래 ESV 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창업펀드(규모 30억원), 바이오특화 TIPS 프로그램 운영사로 초기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 육성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다.
'미래 ESV 투자조합 제1호'는 전북연합기술지주회사와 공동 GP로 운영되며, 앞으로 8년 동안 혁신성 및 성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일반 벤
전윤수 기술지주사 이사는 "투자조합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창업한 기업이나, 지방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설립된 기업에 투자해 자립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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