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진호 집단폭행/사진=MBN |
갑질로 논란의 주인공이 된 위디스크 양진호 사장이 이웃 주민에게도 민폐를 끼쳐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MBN은 어제(31일) 양 회장이 자택 주변 이웃 주민들에게 이해를 할 수 없는 소송을 하거나 밤중에 큰 소움을 내 피래를 끼친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양 회장은 자신의 차인 고급 수입차를 옆집 소유의 면적에 주차하고 세차까지 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 양진호 이웃주민 인터뷰/사진=MBN |
이웃 주민은 세차를 하지 말아달라고 양 회장에게 거듭 부탁했지만 양 회장은 며칠 뒤 오히려 주민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
피해 이웃 주민은 "통신함에 세차한 물이 들어가면 고장날 수 있다. 거기서 세차하면 어떡하느냐고 그랬더니 소송을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양 회장은 대리인을 통해 지난해 8월 경계선이 자신의 땅을 넘어왔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소를 취하했지만 해당 주민은 수차례 법원으로 불려가야 했고 참다못해 이사를 하려 했으나 좌절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주민은 "(양 회장 측 사람들이) 나와서 이 집 소송 걸린 집이니까 사면 안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못 팔아서 도로 이사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 회장의 자택에서 흘러나오는 소음 때문에 밤잠을 설친 적이 많다는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 양진호 집단폭행/사진=MBN |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