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지지하는 집회에 참석했다가 사망한 지지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의 및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한 뒤 귀갓길에 빈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사는 조문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 출두하는 저를 격려하시려고 어제 새벽 동해에서 분당경찰서까지 오셨다가 그만 일을 당하셨답니다"라며 "경주 행사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동해시 상가로 조문을 갑니다. 미안합니다. 부디 다음 생에는 평안한 삶 누리시길"이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이 지사는 전날 밤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A 씨 빈소가 차려진 강원도 동해시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
A 씨의 수술을 맡은 의사는 경찰에 "심근 파열(심근경색)이 관찰된 것으로 봐 병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