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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진) '라돈침대' 수거와 해체가 어제 모두 끝났다"며 "협조해주신 천안시민과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폐암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되며 이른바 '라돈침대 사태'가 촉발됐다.
이에 정부는 우체국 직원 3만명과 차량 3200대를 동원해 지난 6월 문제의 매트리스를 충남 당진시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으로 옮겼다.
그러나 이를 뒤늦게 안 주민들이 반발하며 농성을 벌이자 이미 반입한 1만6000여 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천안본사로 집결시켰다.
대진침대는 천안 본사에서 매트리스 5만4000여 개부터 해체했고, 이달 15일부터는 당진에 있던 매트리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체를 마친 매트리스는 대진침대 본사 창고에 보관 중"이라며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관계부처와 폐기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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