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행복 의왕 비전선포식'을 열고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의왕시는 사업 대부분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등 시민 주도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 기자 】
의왕시의 새로운 시정 구호는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입니다.
의왕시는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 '사람 중심 첨단자족도시' 등 6대 시정방침을 정하고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도 확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부분은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돈 / 경기 의왕시장
- "시민이 주인인 시대로 바뀌어 갑니다. 시민이 시정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시민'을 앞에 붙이는 거고요."
민선 7기, 가장 공을 들인 영역은 복지분야입니다.
노인복지관 확대와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증대사업 등 13개 사업이 복지에 집중됐습니다.
지역화폐 발행과 일자리 센터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개발분야와 도심 속 둘레길 조성 등 안전·환경분야 사업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김상돈 / 경기 의왕시장
- "아이에서부터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복지 분야가 좀 더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분야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민선 7기 구체적인 공약사업을 확정한 의왕시가 앞으로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