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피살' 김성수 얼굴 공개…"죗값 치러야한다고 생각"

'강서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맨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1시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서울 양천 경찰서에서 나온 피의자 김 씨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취재진이 김 씨에게 동생이 공범이냐고 묻자 "공범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죗값을 치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양천 경찰서에서 나온 김 씨는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동했습니다. 정신감정은 최대 한 달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신감정이 이뤄지는 이유는 김 씨가 10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며 경찰서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