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 3년간 서울지하철에서 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한 노선은 2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도시철도 노선별 각종 범죄 발생내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8개월간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총 6084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별로는 성범죄가 절반에 가까운 3033건으로 가장 많고, 절도 1649건,
노선별로는 성범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호선(55.9%)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6호선(27.1%)으로 나타났다. 반면 6호선은 절도 비율이 전체 노선 중 가장 높은 40.8%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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