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정부의 국내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이 시작됐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남구갑)은 2014년부터 국내로 복귀한 기업은 50개에 불과하며 그 중 가동 중인 기업은 29개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코트라를 통해 받은 국내 복귀 기업 현황을 보면 2014년 22개, 2015년 4개, 2016년 12개, 2017년 4개, 2018년 8개였다. 국내 복귀 전에 진출했던 국가는 중국이 45개(9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베트남 3개(6%), 방글라데시와 캐나다가 각각 1개(2%)였다.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4년간 국내로 복귀한 기업이 50개 밖에 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이들 중 국내에 정착해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은 2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복귀 기업들이 공장을 가동 중인 지역은 전북이 12개(4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산과 경기가 각 4개(14%), 경북 3개(11%)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국내 정착이 어려운 복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된 국내 복귀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장 설치와 운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신보를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복귀 기업 보증 지원 실적'을 확인한 결과 보증 지원을 신청한 복귀 기업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신보는 "코트라를 통해 지원제도가 안내되고 있으나 보증신청이 없는 상황"이라며 간접적으로 코트라의 안내 부족을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정훈 의원은 "신보가 국내 복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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