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에버랜드 '통키(24살·수컷)'가 어제 (17일) 저녁 갑자기 숨졌습니다.
통키는 다음 달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영국 야생공원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북극곰 통키가 17일 오후 6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오늘 (18일) 밝혔습니다.
통키가
에버랜드는 곧바로 서울대 수의대 병리학 전문가에서 의뢰해 18일 새벽까지 부검을 시행했으며, 이 전문가는 "특별한 사망원인은 없으며, 노령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밝혔습니다.
에버랜드는 보다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자 조직병리검사를 의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