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불꽃축제 모습 [사진제공: 부산시] |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로 시작해 13년 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올해는 'Retro LOVE'라는 주제로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을 밤의 분위기를 북돋고 드라마틱한 멀티불꽃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불꽃쇼 개최 전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불꽃버스킹과 불꽃토크쇼(불꽃아카데미, 시민 사연소개 불꽃연출)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들의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된 연출 특징, 배경음악 등을 불꽃아카데미 방식으로 진행하고, 7시부터 50분간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앞서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불꽃축제에 얽힌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 후기, 가족·연인·친구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의 사연을 공모했으며, 응모한 사연(89건) 중 6건을 선정했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저녁 8시 부산광역시장과 사연 공모자가 함께하는 터치버튼 세레모니와 함께 시작한다. 첫 포문은 해외초청불꽃쇼는 다이나믹한 불꽃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마루타마야(Marutamaya)사(社)가 연다. 마루타마야는 유명 애니메이션 OST를 배경으로 15분간 다양하고 화려한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메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한국을 대표하는 불꽃회사인 한화가 새롭고 아름다운 불꽃류를 선보이며 35분간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과의 조화로운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또 광안대교 경관조명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