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화원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동양 최대의 인공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개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화원면 주광리와 하봉리 일대 509만㎡에 조성중인 화원 관광단지 내에 수중보를 쌓고 모래를 깔아 만든 길이 1㎞의 인공 해수욕장인 '블랑코('하얗다'는 뜻의 스페인어) 비치 해수욕장'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반 시설과 해수욕장, 골프장 등 주요 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보이고 있는 화원관광단지는 착공 14년 만에 처음으로 인공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보성건설이 시공중인 회원제 18홀짜리 골프장과 관광공사의 퍼블릭 9홀 골프장도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또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씨월드 해안유원지, 남도플라워파크,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한편 인공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26일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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