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만에 훈장을 받게 된 여성 독립운동가 한도신 여사입니다.
훈장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한 여사의 작은 딸이 받았죠. 그런데 훈장추서가 왜 이리 오래, 100년 가까이나 걸렸을까요?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독립운동을 했음에도 독립운동가가 아니라, 애국지사 김예진 선생의 부인으로만 남았거든요.
지금이라도 재평가가 이뤄졌으니 다행이지만, 애국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남녀 차별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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