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법정공휴일' 572돌 맞은 한글날…광화문서 행사

내일(9일)은 올해로 572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한글날은 법정 공휴일이며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한글날은 1970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됐으나 1991년 휴일이 많다는 지적으로 기념일로 변경돼 공휴일에서 빠졌습니다.

이후 2006년 다시 국경일이 됐고 2013년부터는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됐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내일(9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572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합니다. 한국일 경축식이 야외에서 열리는 것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반포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