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제주공항에도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돌풍)가 내려지며 운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으나 일부 항공은 지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출발편 운항 정보 중 지연이 결정된 항공편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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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편 항공기 지연 목록/사진=제주공항 홈페이지 |
도착편 운항 정보 중 지연이 결정된 항공편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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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편 항공기 지연 목록/사진=제주공항 홈페이지 |
제주공항 관계자는 "오늘 오후 늦게 공항 기상에 따라 항공기가 결항할 수 있다"면서 공항에 오기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5일) 제주 육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20㎜의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해상에는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며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시 한라생태숲 82.5㎜, 산천단 76㎜, 선흘 72.5㎜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라산에는 성판악 79㎜, 윗세오름 63㎜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간에
바람은 순간 초속 7∼12m로 부는 등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이날 밤부터 6일 오전까지 100∼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