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해외 일부 도박사이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4일(현지시간) 미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에 따르면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oddschecker)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로 거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야권 성향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도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영국 도박업체
트럼프 대통령도 역시 후보 명단에 올라있다.
한국인으로는 2000년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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