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입장료가 50% 할인 된다. 아울러 전국 101개 사찰에서 1박 2일 절 체험(템플스테이)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도 운영된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를 '가을 여행주간'으로 설정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에도 봄 여행주간과 마찬가지로 '텔레비전(TV) 속 여행지'를 주제로, '가족여행' '커플여행' '2인여행' '1인여행' 등 총 4개 테마 20개 여행지가 소개됐다. 가족여행지로는 다큐멘터리 3일에 나온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 숲이 꼽혔고, 1인 여행은 영화 변산에 나온 전북 부안 변산반도가 선정됐다.
20개의 촬영지 중 가을의 향기를 가장 진하게 들이마실 수 있는 4개의 촬영지에서 해당 공간을 가장 잘 아는 명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공간여행'도 다시 한번 진행된다. 모든 일정의 비용은 관광공사에서 부담하며 14일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대궁과 종묘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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