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가 2018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의 전범기 게양에 대해 불쾌하다고 말했습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오늘(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본이 침략 국가라는 사실을 부정하면서 주최국 한국의 입장을 무시하는 행태에 상당히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한국에서 욱일기 게양을 금지하고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모든 상징물을 한국 안에서 쓰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본 사람들도 이게 침략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쟁을 잘 모르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제 국제 행사에 뻔뻔스럽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리 해군은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여하는 일본에게 욱일기를 게양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
한편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88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로 2003년 귀화해 현재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겸 정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