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벨상 줄줄이 발표…문학상은 시상 안 해

노벨상 발표 철이 돌아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노벨위원회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일) 오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내일(2일)은 물리학상, 모레(3일)는 화학상,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 발표가 이어집니다.

올해 문학상은 시상하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노벨상은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재산을 상금으로 준다'는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토대로 제정됐으며 1901년 수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까지 117년간 생리의학·물리·화학 등 과학 분야에서만 599명의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214명으로 가장 많고 물리학상 수상자가 207명, 화학상 수상자가 178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평화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받거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 수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과학상 수상자는 아직 없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