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미연구소 나이젤 로키어 소장(왼쪽)과 중앙대 김창수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중앙대] |
협약식에는 중앙대 김창수 총장,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김시연 물리학과 교수와 페르미연구소 나이젤 로키어(Nigel Lockyer) 소장, 뉴욕주립대 정창기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페르미연구소는 1967년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에서 설립한 연구소다. 전 세계 과학자 및 엔지니어를 포함 175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50개국 이상의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국제협업 과학 프로젝트인 'LBNF(Long-Baseline Neutrino Facility)/ DUNE(Deep Underround Neutrino Experiment) 실험'을 수행 중이다. LBNF/DUNE 실험은 LBNF가 왜 중성미자에 동력을 주는지 설명해주는 실험으로, 현재 32개국 110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는 한국대학 최초로 DUNE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공식적으로 'Fermilab Collaboration Center' 및 'DUNE Korea Office'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김창수 총장은 "페르미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만큼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입자물리 연구에서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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