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특허청장으로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임명했습니다.
오늘(27일) 청와대는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신임 특허청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1964년생으로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습니다.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거쳐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박사를 나왔습니다.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한 박 실장은 산업부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한 그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고, 2016년
특히 박 실장은 에너지·산업정책 전문가로 불립니다. 지난 정부에서 약 1년간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일했으며, 지난해 9월엔 산업부 에너지자원 실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박 실장은 작년 9월 에너지자원실장에 임명된 이후 원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집중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