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사용허가 기간이 끝난 관내 원종동 베르네풍물시장을 다음달 1일부터 철거한다고 27일 밝혔다.
베르네풍물시장은 원종동에 있던 베르네천을 복개한 4206㎡에 180개 점포로 들어섰다. 지난 1990년 2월 개장해 28년 동안 영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주변 상권의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점포 공실이 늘자 상권침체, 도시미관 저해,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풍물시장 이전 및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지난 2011년 74개 점포를
부천시는 철거 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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