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복구 등 시급한 공사는 끝났지만 오지 피해 지역은 아직도 복구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강원방송 성기석 기자입니다.
지난 2006년 수해당시 마을의 형체를 찾을 수 없을만큼 최악의 피해를 입었던 인제군 한계리 지역.
2년 동안 이어진 각고의 노력 끝에 수마의 상처는 많이 아물었습니다.
인제와 양양을 잇는 44번 국도가 완전히 개통됐고, 수해 이주민 가정들도 모두 새로운 터전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 박삼래 / 강원 인제군수
인터뷰 : 성기석 / 강원방송 기자
-"하지만 인제군의 수해 전 모습을 완벽히 되찾기 위해선 아직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시는바 처럼 이곳 한계리 역시 수해 재방 방지를 위한 항구복구가 끝났다고 하지만 예년의 아름다움은 되찾 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제읍 덕산리 등 시내와 떨어진 지역들은 여전히 복구 손길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마을진출입로 포장이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소규모 하천은 흉물 스러운 모습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 허천 / 국회의원
인제군에 사상 최악의 수해가 닥친지 2년.
완벽한 수해복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산투입과 관계 기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GBN NEWS 성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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