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향 고속도로 귀경 정체 시작…부산서 서울까지 최대 7시간 소요 예상

↑ 고속도로 상황/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추석연휴를 마무리하고 귀성길에 오르며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 상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는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은 7시간, 같은 구간을 버스로 이동하면 6시간이 걸립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하행선을 타면 승용차 5시간 20분, 버스는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울산에서 서울은 승용차 기준 6시간 42분, 반대 방향은 4시간 49분 정도 잡아야 한다. 광주에서 서울은 6시간 30분, 반대 방향은 4시간 내외의 시간 소요가 예상됩니다.

대구→서울은 6시간 14분, 서울→대구는 3시간 45분이 예상되며, 대전→서울 3시간, 서울→대전 2시간 선입니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52.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주행' 중입니다.

남이분기점에서 청주나들목까지 5.6㎞ 구간을 통과하는 데는 17분이 걸려 평균 시속 20㎞에 그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나들목, 광천나들목∼홍성나들목,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111.1km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서울 방향의 경우, 오후 4∼5시 절정에 달하고 다음 날인 26일 오전 3∼4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성 방향은 평소의 토요일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여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편 현재 정체를 빚고있는 고속도로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해안고속도록, 중부고속도로 그리고 서울양양고속도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의 총 정체 거리는 51.5km로 청주휴게소에서 목천나들목까지 약 23분이 소요되고 옥산하이패스 나들목에서 청주휴게소까지 22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당진분기점에서 당진나들목까지 22분이 소요되며 당진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까지 약 28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서김제나들목에서 동군산나들목까지 23분이 소요되며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총 정체거리는 67.5km 입니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일죽나들목에서 남이천나들목까지 3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의 경우 남춘천나들목에서 강촌나들목까지 총 38분이 소요되며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