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늘(21일)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 행렬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용범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서울 요금소에는 오후부터 귀성 차량이 계속해서 몰리고 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을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면은 소통이 원활하지만, 왼쪽 부산 방면으로는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른쪽 통영 방면으로 빨간 불빛이 도로를 가득 메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하행선 서평택 나들목에서 서해대교까지 14km에 걸쳐 정체구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광주 3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이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 동안 모두 50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7시 절정에 이른 정체는 내일(22일) 새벽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귀성길 정체는 추석 전날인 2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귀성길,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