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맑고 큰 일교차…아침 짙은 안개

<1>오늘 비가 내린 뒤 잔뜩 흐린 하늘을 보였습니다. 일찍 귀성길에 오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내일은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전국이 쾌청한 가을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안전 운전하셔야겠고요. 가을 햇살에 낮 기온도 크게 오르며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26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찬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겠습니다.

<2>추석 당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19분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후반에는 동해안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18도, 춘천 17도가 예상되고요.

<남부>남부지방 한낮에 광주 27도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동해안>내일 강원 영동 지방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