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생활관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무려 1년간 몰래카메라(몰카)가 설치됐던 사실이 드러나며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특히 몰카를 감싼 종이에는 "말하면 퍼트려 버리겠다"는 협박성 글도 적혀 있었습니다.
이에 네티즌 lhju**** 씨는 "볼일 보는 것을 왜 보려고 하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고 as82**** 씨는 "나라 지키라고 비싼 돈 들여서 훈련 시켰더니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해놓았다. 화장실을 지키는거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dai5****씨는 "충격이다. 생도로서의 자격이 없다"라고 했고 cbi2**** 씨는 "아니 저거 몰카찍어서
뭐할건데"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kund**** 씨는 "몰카 트라우마는 개인에게 치욕과 평생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을 남긴다. 몰카
한편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11일 여생도 화장실을 청소하던 생도가 종이에 감싼 스마트폰을 발견해 훈육관에게 신고했다고 어제(20일) 밝혔습니다.
이 몰카는 변기 뒤쪽에 A4용지로 감싸져 있었고 카메라 렌즈 쪽에는 작은 구멍을 뚫어 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