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오후 대부분 그쳐…추석연휴 완연한 가을

<오프닝>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금요일 아침입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전까지 빗줄기가 강하게 이어지겠습니다.

<1>앞으로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 산지에서 20~60mm, 많은 곳은 일부남해안에서 80mm 이상, 영동과 충북, 경북에서는 10~4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에서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서울 17.6도, 대구 19.8도로 출발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3도, 춘천 22도, 광주 24도, 부산 23도로 평년보다 낮아 서늘하겠습니다.

<귀성>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주말에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면서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아침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석연휴>추석 당일에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단, 성묘길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름달도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구름이 사이로 만날 수 있겠습니다. 이후 연휴 막바지인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동해안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에서는 귀경길 높은 파도가 예고된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클로징>여러분 오늘 하루 힘내시고요. 추석연휴 잘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