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 출장을 다녀온 40대 남성이 메르스 의심증세가 나타나 1차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오늘(20일) 보건당국은 A 씨에게 치료 중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해 강원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에 격리한 뒤 1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A씨는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와 호흡기질환 8종까지 모두 검사했지만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48시간 동안 관찰 후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카타르에 출장을 다녀왔고, 출장 중 폐기종을 치료하기 위해 현지 병원에서 흉관 삽관 처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귀국 전날 오후 11시
치료 중 발열과 오한이 발생하자 병원 측에서는 체온을 측정하고 이튿날인 20일 오전 1시 10분께 음압격리병상으로 격리 조치했습니다.
A씨는 오전 6시쯤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인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