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9)와 헤어디자이너 남자친구 A(29)씨의 폭행 사건 직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SBS funE은 오늘(19일) 오후 구하라와 A씨의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직후 상황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새벽 1시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1시 20분쯤 구하라의 자택에 나선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서 거울로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A씨는 후배로 보이는 남성과 다시 구하라의 자택을 찾았습니다.
A씨의 후배는 A씨의 옷으로 보이는 짐들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탔고, 구하라는 엘리베이터 문을 연 상태에서 거울을 보며 목에 난 상처를 살펴보았습니다.
A씨가 엘리베이터를 타자 구하라는 등을 돌렸고, 이후 주차장에서 구하라와 A씨는 짧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후 A씨는 1시 26분쯤 디스패치에 구하라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구하라와 카카오톡 메시지로 구하
사건 발생 2시간 뒤인 새벽 3시 20분에 A씨는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고, 4시 20분에 디스패치에 다시 구하라 사건을 제보하며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현재 구하라와 A씨는 각각 쌍방 폭행과 일방 폭행을 주장하며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