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행 비행기를 타면서 정확하게 47일 만에 다시 북한 땅을 밟게 됐습니다.
현 회장은 지난달 3일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식 이후 2번째로 북한에 방문합니다.
현대그룹은 '소 떼 방북' 이후 1998년 금강산관광 사업을 시작했고, 2003년 개성공단 개발로 본격적인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펼쳐나갔습니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사업은 지난 2008년 관광객 박왕자 씨 피살사건 이후 중단됐습니다.
올해 남북 화해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북사업 특성상 정치·외교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 한 사업이 전개되기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정부에서조차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는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