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 발굴 `자전거 도시, 서울 시민공모전` 진행

↑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민과 함께 미래형 서울 자전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자전거 도시, 서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정책에 관심 있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5명이 팀을 구성해 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4개 부분(▲정책 아이디어 ▲디자인 ▲영상 ▲사진)으로 제안하면 된다.
정책 아이디어 주제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며, 자전거 도로 제안 및 자전거 거치대 운영, 안전의식 개선 등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디자인 부분은 일반자전거 및 공공자전거 따릉이 거치대 디자인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UCC 부분은 자전거 이용활성화 및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팟 영상을, 사진부분은 자전거와 함께 한 서울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컷으로 서울 자전거길 등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응모는 10월 8~15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부문별 공모작 중 10월 28일 열리는 발표회에서 참여시민, 전문가 등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부분별 선정된 제안 내용은 시 자전거 웹진 'e-서울자전거'에 게재되고 서울시 자전거정책 실행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상급별 상금(▲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5팀 각 20만원)과 특별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