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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18일 전날 오후 9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A씨의 BMW 320i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운전자 A씨는 귀갓길 주행 중 핸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도로변에 정차했다. 이후 엔진룸에서 흰 연기가 나면서 바닥으로 불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의 차량은 2002년식 가솔린 차량으로 이번 BMW 화재 사태와 관련한 리콜 대상 차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27명, 장비 10대를 동원해 20여 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사고로 엔진룸이 소실되어 소방 추산 550만원의 재산피
소방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리콜 대상이 아니지만 최근 BMW 차량이 논란인 만큼 경기도 소방학교 화재 감식 전문가들의 차량 재감식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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